고혈압약"베니디핀염산염"파킨슨병에 효과 (일본 게이오대 에자이,ips세포 사용확인) 최선례 기자
일본 게이오대학과 에자이는 고혈압약이 파킨슨병에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iPS 세포를 사용하여 확인했다고 밝혔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이라는 물질을 만드는 뇌내 신경세포가 감소하여 손발이 떨리거나 몸이 움직이지 않게 되게 난치병으로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고 있다. 오카노 히데유키 등 연구팀은 타입이 다른 유전성의 파킨슨병 환자 2명의 세포에서 iPS 세포를 만들어 질병의 상태를 재현했다. 그리고 1,165종의 약을 시험한 결과, 고혈합 치료에 사용하는 기존 치료약인 ‘베니디핀염산염’에서 신경세포가 죽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파킨병 환자의 90%는 돌발적으로 발증하는 ‘고발성’으로, 여러 가지 요인이 관계되기 때문에 발증 기전을 해명하는 것은 어렵다’며. ‘유전성의 파킨슨병에서 발증기전 및 치료약 후보를 발견하게 되면 고발성의 치료법 개발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공동연구팀의 연구논문은 18일 美과학전문지 ‘스템셀 리포츠’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출처
http://me2.do/52bRWwHq